김병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4조7460억원, 영업이익은 1조40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서버 시장이 견조하고 모바일은 대당 탑재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TLC(트리플레벨셀)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낸드 부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PC용 D램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D램 수급의 경우 상저하고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기대할만 하다고 내다봤다.
하반기에 스마트폰 신규 모델이 출시되고, 모바일 D램의 고용량·고성능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공급업체들이 모바일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범용제품의 생산비중 축소에 나설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하며 선두 업체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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