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맛집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배달기사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배달 과정에서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고객과 배달기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메쉬코리아는 소속 제휴 기사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해 메르스를 예방하고 고객들을 안심시킬 계획이다.
특히 부탁해!는 모든 음식 주문 시 선불결제가 가능해 외부와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메르스 감염 우려로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온라인족이 늘면서 6월 부탁해!를 통한 주문 건수는 5월 중순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달기사님들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면서도 고객과 약속한 시간 내에 배달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며 "그 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는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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