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더몰' 中시장 진출할 제조/유통업체 찾는다

입력 2015-06-15 16:17  

소셜형 오픈마켓인 ‘더몰(대표 원기준)’이 지난 9일 알리마마 그룹의 키 파트너사인 ‘브이디코리아’와 체결한 공동사업 및 한국 상품 독점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역(易)직구 시장 진출에 나선다.

브이디코리아는 ‘알리바바 그룹’과 마케팅 분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최초의 국외 기업으로서, 한국기업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브이디코리아는 공동사업 파트너로 대형 오픈마켓이 아닌 스타트 기업 더몰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에 획기적인 특허취득 내용, ‘원홀딩스’를 지사로 종합광고대행사,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여행사, 웹 에이전시 등 4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전문화된 기술로 해외 시장 진출에 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 등을 핵심으로 꼽았다.

더몰과 브이디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할 중국 역직구 시장은 의류, 뷰티, 유아, 컨텐츠, 국내 관광과 관련된 제조/유통업체의 ‘Made in Korea’ 한류 특화상품으로, 중국 최대 마케팅 기업인 알리마마의 빅데이터 타겟 마케팅 및 판매기법을 통해 한국기업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수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몰은 한국기업과 중국 온라인 시장의 허브로서 중국과 해외 역직구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기汰?직접 선발해 한류제품 판매와 특화 상품기획, 해당 상품에 맞춘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한국기업이 해외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더몰이 제시한 해외 진출 기업조건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조/유통업체로 한국에서 생산된 ‘Made in Korea’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더몰에 입점한 기업을 우선순위로 심사할 예정이며, 수출관련 컨설팅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더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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