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빠른 증가세를 이어 오다 최근 수년간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중국 농식품 수출은 주로 수입산 원자재를 사용한 가공식품 위주로 농식품 수출이 이루어져 농민들의 직접적인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는 신선 농산물을 활용한 수출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외식산업경영원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대중국 농식품 수출모델 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켜 신선 농산물을 활용한 대중국 수출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모델 개발사업단’은 재미(Fun)를 추구하고 유행에 민감한 최신 트랜드에 맞춰 소형 양란과 다육식물을 활용한 ‘팬시형 화훼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많은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팬시형 양란/다육식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지난 5월 한달간 더콘테스트 사이트에서 공모했다.
학생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공모전에서 총260건(학생부문 206건, 전문가부문 54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수상자 13명이 선정됐다.
학생부문 대상에는 박한서양(성신여대, 24세)이 출품한 ‘허니팟(honeypot)’이 선정됐다. 출품작은 상품화 가능성, 독창성, 중국시장에서의 적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한서양은 “현대인의 실내생활 비중이 증가하는 면과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등을 분석하여 실내에 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다육식물 화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텀블러, 패키지 디자인, 볼펜꽂이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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