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귀순…19세 추정 "상습적 구타에 불만"

입력 2015-06-15 20:22  

북한군 귀순

15일 10대 후반의 북한군 병사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5일 오전 8시쯤 중동부 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GP(전방소초)로 귀순했다”며 “군은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귀순 당시 총격전은 없었고 북한군 병사가 귀순한 곳은 강원도 화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북한군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귀순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귀순 병사의 나이는 19세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북한군이 귀순한 것은 2012년 북한군 1명이 동부전선 철책과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일반전초(GOP)까지 내려온 이후 3년여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