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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분당구 운중동 약 8만6924㎡ 일원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경기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의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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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주민들은 이에 운중물류반대 대책위를 구성하고 산림훼손과 교통량 증가 등의 문제점을 들며 물류단지 조성에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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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은 1800여 명은 반대서명지를 만들고 지난 4월9일 도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11일 추가 반대서명운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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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부터 5월 중순까지 수차례 경기도청 앞 시위 등을 이어가며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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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서 지난 3월13일 도에 의견서를 내고 운중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부정적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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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의견서를 통해 운중동은 판교택지지구와 인접한 주택단지고, 비오톱 1~2등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대규모 물류단지 설치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지난 5월 여러 차례 지역 주민들과 만나 운중물류단지에 대한 여론을 들었고 주민의 반대 의사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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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운중물류단지 사업시행자인 국토부는 지난 15일 "사업을 중단하고 다른 대상지를 물색하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뜻에 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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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시의 갈등 중재 노력이 사업 중단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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