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올해 말 착공…"혁신적인 스타트업 계속 배출될 것"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도로공사 터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정부는 17일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 △벤처공간(벤처캠퍼스)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글로벌공간(글로벌 비즈 센터) △소통교류공간(I-스퀘어) 등 크게 6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서울 강남을 20분에 연결할 수 있는 도로망과 대중교통 노선을 구축하고 30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창조경제밸리에는 마음껏 사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계속 배출될 것”이라며 “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결합돼 글로벌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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