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 바이오컨벤션’에 참가한 한국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인트론바이오, 엑세스바이오, 바이오니아 등 17개다. 이들 업체는 직접 부스를 마련해 개발 중인 ‘파이프 라인(개발 중인 신약물질)’을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선보였다.
인트론바이오 부스에서는 윤경원 대표가 해외 제약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벌였다.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치료용 항생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윤 대표는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을 위한 미팅을 잇달아 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이나 임상 근거에 대한 신뢰가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도 해외 제약사 관계자들로 북적거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다. 셀트리온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으로 분주했다. 김준석 셀트리온 홍보팀장은 “확실히 과거보다 한국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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