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사이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6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사이클’에서는 여수에서 강진까지 총 135.7km의 ‘트루 드 코리아(Tour de Korea)’의 실제코스 완주에 나선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출발 전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 달린 때아닌 폭염주의보와 험난한 코스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김혜성은 업힐 구간인 K.O.M(King of Mountain) 코스에서 굉장한 스피드와 지구력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선두 그룹을 점령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선두그룹에서 자연경관을 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후미그룹과 함께 달리며 공효석 코치를 도와 뒤처진 예체능 멤버들을 이끌었다. 그는 사이클 에이스로서의 면모는 물론 코치 역할까지 두 가지 역할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예체능팀의 팀워크를 끌어 올렸다. 그는 지친 멤버들에게 물을 건네는가 하면 사이클이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에게 스킬을 알려주는 등 코치를 자처해 맡은바 이상의 기량을 보였다.
또한 그는 휴식을 취할 때 역시 부진했던 멤버들의 스트레칭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직접 다리를 풀어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이에 서지석은 “혜성이 아니었으면 나 못 했을 거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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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휴식을 취할 때 역시 부진했던 멤버들의 스트레칭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직접 다리를 풀어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이에 서지석은 “혜성이 아니었으면 나 못 했을 거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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