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기지를 구미공장으로 일원화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중국 혜주 공장의 고객 대응 최적화로 글로벌 생산력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부천 사업장은 신사업 사업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노력으로 올 1분기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8%에서 2.7%로 개선됐다"며 "금융비용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1분기 2억6000만원 대비 3배 이상의 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신양은 올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필요로 하고 낮은 생산성을 보이는 하이엔드급 모델보다는 중저가 케이스 액세서리 등을 중심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하반기 중국 동관의 매출이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올해 완전한 흑자구조로 전환을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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