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동부 농업용저수지 30만톤 공급으로 가뭄 해갈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은 댐 저수량 적정 관리와 통합 물관리 등을 통해 경남 거제시 전지역에 원활하게 물 공급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과 거제면에 농업용수를 공급 중인 동부저수지의 저수량은 최근 25%로 급감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K-water 거제권관리단은 관할 구천댐에서 18일부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30만톤의 용수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
거제시의 주요 취수원인 구천댐은 생공용수 전용댐으로 농업용수 공급량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구천댐은 예년 대비 약 128%의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이 지속되더라도 향후 1년 이상 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박재욱 K-water 거제권관리단 단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가뭄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水요일 하루쯤은 물을 생각하자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며 “절수, 누수신고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물에 대한 관심과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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