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육성재와 조이가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육성재와 조이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만남 전날 육성재와 조이는 ‘우리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제공한 휴대폰으로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때 메신저를 통해 육성재는 새우와 상어의 사진을 이용한 말장난을 보였고, 그런 자신의 장난에 맞장구쳐주는 조이가 자신보다 연상일 거라 예상했다.
정체를 숨긴 채 연락을 주고받은 다음날 조이와 육성재는 처음으로 대면했다. 육성재는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 이벤트를 꾸린 조이의 장난을 받아주며, 마찬가지로 조이가 준비한 커플 티셔츠를 입고 조용한 곳에서 차분히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자릴 이동했다.
이어진 ‘우리결혼했어요’ 방송에서 조이는 육성재가 출연했던 드라마인 ‘후아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 육성재보다 함께 출연한 남성 배우인 남주혁이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음을 전해 육성재의 질투심을 자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육성재가 “그래서 뭐?”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이자 조이는 “나는 ‘그 옆에 사람이 더 멋있어’라고 그랬다”라고 말하며 육성재의 기를 살렸다. 또 “오빠가 더 좋았다”고 말해 육성재를 설레게 했다.
이런 조이의 배려에 육성재는 “되게 직구로 던진다”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이어 육성재는 ‘우리결혼했어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동생인데 저보다 연상같았다”며 그런 면에서 가슴이 떨렸다고 전해 ‘우리결혼했어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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