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로 메디톡스는 충북 오송에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제품 생산 시설과 최첨단 공정 시스템을 갖춘 제3공장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 및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2019년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55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328㎡ 규모의 보톨리눔 톡신 및 필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메디톡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메디톡스 신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인 오송에 설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오송의 메디톡스 제2,3공장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충북 오창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cGMP와 EU GMP 기준에 부합하는 오송의 메디톡스 제2공장을 2013년 7월 완공했다. 메디톡스 제2공장은 현재 밸리데이션(기기·공정 검증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보툴리눔톡신 의약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