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한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는 "말 타다 큰 부상을 입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사실 '대왕의 꿈' 할 때 정말 큰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겨울철이라 땅은 다 얼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달리는 촬영을 하는데)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졌다"며 "말이 뒹굴면서 등 위에 있는 나를 내팽개치고 말은 죽고 나는 바닥을 뒹굴다가 하수구에 처박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등뼈, 견갑골은 교통사고가 나도 충격을 가해도 안 부러지는 곳이다. 근데 산산조각이 났다"며 "의사가 '운이 좋았다. 5CM만 옆으로 갔으면 못 걷게 될 뻔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심각했던 사고 상황을 짐작케 했다.
지난 2012년 경북 문경 세트장에서 낙마사고를 당한 최수종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낙마사고 후 아침-점심-저녁으로 진통제 맞고, 소리 지르는 것 등 육체적인 고통은 견딜 수 있었다"며 "정신적인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여서 정신과 교수에게 상담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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