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다 점차 개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이 5∼20㎜이며 제주도는 5㎜ 미만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남부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점의 기온은 서울이 17.3도, 인천 18.8도, 강릉 16.7도, 대전 16.6도, 광주 18.2도, 대구 17.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ｍ로 일겠다.
내일까지 모든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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