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의 후원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스폰서였던 GM(제너럴모터스) 대신 NFL의 새로운 스폰서가 될 예정이다. NFL은 미국에서 가장 시청자가 많은 스포츠 리그다.
GM은 2001년 이후 지난 시즌까지 NFL을 후원했다. GM은 NFL을 통해 GMC 브랜드를 광고하면서 TV 광고료를 제외하고 매년 2500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대차가 판매 감소 등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NFL의 스폰서로 나섰다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올 들어 계속 떨어졌다. 환율이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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