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애인 전용 목욕탕 신설 등 복지 종합계획 마련

입력 2015-06-23 10:43  

대전 유성구가 내년까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380㎡ 규모로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신설한다.

오는 2017년까지 장애아를 위한 전문 어린이집 2곳과 통합 어린이집 10곳 등 총 12곳의 장애아 보육 시설을 만들고,
현재 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유성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 등 5대 분야 7개 중점 추진과제와 4개 시책 등 모두 11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구는 여성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까지 여성힐링 산책로에 안심귀가 구역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2017년까지 여성친화 공원도 만들기로 했다.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1년 이상 유성구에 주소를 둔 셋째아 이상 다자녀 산모(연 350명)에게 약 50만원의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매개로 한 민·관 협치 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서포트제’를 구성해 주민의 복지 수요가 구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세부사업에 총 13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가능한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계층이 필요로 하는 복지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역사회와 한데 어우러지는 행복공동체 실현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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