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 그리드가 꿈꾸는 친환경녹색도시 (출처= IEEE) |
<p>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기술을 융합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마이크로 그리드'는 인천 덕적도 등 작은 섬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도심 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22일 서울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LG전자, loT업체 등 22개 기관이 2020년까지 모두 1300억 원을 투자해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loT 기반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p>
<p>서울대는 2013년 15만2천31MW의 전기를 사용해 서울소재 대학 2위인 연세대(6만5천7MW), 3위 고려대(6만2천963MW)보다 2배 이상 많은 전기를 사용해 왔다. 서울대는 이번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이 실행되면 매년 2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
<p>마이크 ?그리드의 원리는 건물의 온도, 습도 등을 빅데이터로 수집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 현황과 낭비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ESS기술을 이용해 남는 전력은 저장하여 부족할 때 사용하거나 다른 필요한 곳에 보내는 것이다. </p>
<p>세계 마이크로 그리드 시장 규모는 5년 후인 2020년까지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30년에는 작은 나라들도 국가 단위로 마이크로 그리드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p>
<p>'마이크로 그리드'는 떠오르는 친환경 미래지향 성장산업인 셈이다. </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