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현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은 2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금융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고령층 소비를 진작시키는 주요 대안으로 주택연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연금 가입자는 매달 받는 주택연금 월지급액을 안정적인 소득으로 인식해 소비 성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위원은 주택연금의 한계소비성향이 0.8로 근로·사업소득 한계소비 성향인 0.68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주택연금으로 소득이 100만원 늘면 80만원을 소비하지만 근로·사업소득으로 100만원이 늘면 68만원만 소비한다는 의미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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