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한 2세 여아, 부모가 아이 남겨두고…'충격'

입력 2015-06-23 18:38  


핏불테리어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투견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19 관계자는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흔적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당시 이 여아 주변에 보호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핏불테리어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고, 핏불테리어는 여아 가족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와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인 핏불테리어는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해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오랫동안 투견으로 길러져 왔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고를 일으키기 쉬워 초보자가 키우기 힘들고,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종이다. 주인에 대해서는 애교가 넘치고 보?본능이 강하지만, 미국에서는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의 대다수가 핏불테리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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