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외에는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조 9단이 처음으로 그의 인생을 직접 복기한 책이다. 그는 1989년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제1회 응창기배에 초청받아 우승까지 일구며 바둑 변방국이었던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조 9단은 이 책을 통해 정상과 밑바닥을 여러 번 오가는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하고 인생에 담대하게 맞설 수 있는 조언을 건넨다. 그는 “바둑판에서 ‘생각의 위대한 힘’을 배웠다”며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으며 집중해 생각하면 반드시 답이 보인다”고 썼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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