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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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피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오는 8월 강원원주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원주 시대를 시작한다. 광해관리공단은 2008년 12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된 이후 2010년 6월 부지를 매입하고 2013년 4월 본사 설계를 끝내는 등 이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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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폐광지역이 강원도 내에 있는 만큼 광해관리공단은 본사 원주 이전을 앞두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2012년 말 강원 원주 소초면 학곡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등 일손이 부족할 때 직원들이 나서 일을 돕고 있다. 이 마을 농산물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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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은 원주 이전을 계기로 새 비전을 세웠다. 공단이 올해 새로 수립한 비전은 ‘광산지역의 가치창조’다. 자원개발에 따른 피해를 완벽히 복구하고 낙후된 지역경제의 자립을 지원해 광산지역에 지속가능한 삶을 꾸리겠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광해관리공단은 올해 △협력적 성과창출 문화 구축 △완결형 광해방지사업 추진 △자립형 지역진흥사업 추진 △안정적 석탄에너지공급 지원 △해외 광해관리시장 동반진출 △선도형 광해관리기술개발 등 6대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원주혁신도시에서 광산지역의 환경적·사회경제적 가치를 지키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완수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광해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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