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등쪽에 구멍 촘촘…K2 라운드 반팔티로 착용감·스타일 굿

여름 아웃도어 트렌드

긴팔 하이브리드 셔츠, 스판 소재로 활동성 높여
카나디 등 아쿠아슈즈, 밑창 양옆으로 물 빠져
가벼운 '그라비티 70' 배낭, GPS 위치정보 기능 갖춰


[ 강영연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플라이워크 프린트 라운드 반팔티(4만9000원)’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좋다. 남성용은 블루 그레이 베이지 등 세 가지, 여성용은 코랄과 레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K2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나 외부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긴팔 셔츠 ‘하이킹 스판 하이브리드 셔츠(13만9000원)’도 내놨다. 경량 나일론 스판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땀이 쉽게 나는 등판에는 그물망처럼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는 매시 소재를 적용해 땀 배출이 잘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성용은 다크블루 다크베이지, 여성용은 코랄 카키 등 두 가지 색상이 있다.

K2의 카나디(16만9000원), 리바(12만9000원), 캔디드(12만9000원), 레이(16만9000원)는 물속에서도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로 신발 밑창 양옆에 물이 빠지는 구멍인 ‘워터 드레인’이 특징이다. 물에 들어갔을 때 바닥에서 신발 위쪽으로 물이 올라와 신발을 무겁게 만드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해 물속에서도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카나디는 잉크(남성용), 레드(여성용) 두 가지다. 리바는 카키(남성용), 브라운(여성용)이며 캔디드는 네이비(남성용), 레드(여성용)로 출시됐다. 레이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 블랙, 옐로다.

K2의 배낭 ‘그라비티 70’은 배낭 전체에 폴리 방적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위급 시 본인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GPS 360’ 기능으로 안전성도 갖췄다. 앞쪽에는 2L 생수병도 들어갈 만한 대용량 포켓 두 개가 있다. 또 포켓 위의 버클을 열면 더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일명 ‘캥거루 주머니’ 확장형 포켓도 있어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70L(29만원)는 네이비, 50L(26만8000원)는 카키와 오렌지 컬러로 출시됐다.

2인용 텐트 ‘비 네스트더블’은 두 개의 폴만을 사용해 설치가 쉽다. 색상은 레드와 터콰이즈(청록색) 두 가지 색상이며, 무게는 2.1㎏(패킹주머니포함)이다. 가격은 18만9000원.

‘옵티멀 웹(15만9000원)’은 발바닥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구조와 메시 소재를 적용한 워킹화다. 미국 발병의학협회에서 인증받은 포론(PORON) 쿠셔닝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걸어도 쉽게 피로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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