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에 걸맞게 공동시설도 대규모
[김호영 기자]대우건설이 6월26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 아파트는 조경면적을 넓게 확보해 단지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을 더한 비율인 건폐율을 25%만 적용,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를 보면 아파트동간 거리가 널찍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지 가운데를 비워 중앙광장을 조성하기 때문에 더 시원스런 분위기다.
단지 내 상가를 독립 건물로 지상에 배치하지 경사지형을 활용해 데크방식으로 스트리트 몰을 조성하는 것도 넓게 조경면적을 확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를 감싸는 도로를 따라 상가가 들어서 입주민들의 장보기 동선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아파트동은 채광에 유리하도록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84㎡형은 공급 세대수의 절반 가까이 남서향으로 놓인다. 전용 99㎡형은 남동향으로 배치되는 세대수가 많은 편이다.
지상에 주차장을 거의 배치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내 조경면적은 36%에 이른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주민운동시설 2 耽?어린이놀이터 3곳을 배치하고 단지 둘레로는 산책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가든 및 텃밭 정원도 꾸밀 계획이다.
대우건설 고유의 입주민공동시설인 유즈(Uz)센터도 중앙광장 근처에 선큰가든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하층에 들어서지만 환기와 채광에 유리한 구조다. 유즈센터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버클럽(경로당), 30석 규모의 남녀독서실과 푸른도서관 등을 들일 예정이다.
주차장 공간은 1,246대를 구획, 세대 당(921가구) 1.5대 꼴이어서 넉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들이 아파트 실내에서 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 인식시스템을 도 설치한다.
단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에는 자녀들이 학원차량이나 통학차량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새싹정류장을 설치한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현관에는 스마트도어 카메라를 부착하고 단지 출입구에는 200만 화소급 폐쇄회로TV(CCTV)을 설치할 계획이다. 외부 출입차량과 입주민 차량을 구분해 인식하는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한다. 각 동 출입구에는 무인경비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대우건설의 에너지 절약 특화기술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점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고 엘리베이터호출 소등 가스차단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 제어시스템이 설치된다. 사용하지 않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자연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어울리도록 쾌적한 단지로 맑?된다”며 “대단지에 걸맞게 입주민 공동시설도 넓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with 임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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