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IP 계약 체결을 기념해 열혈강호 양재현 작가가 직접 그린 시그니처이다. 용을 상징하는 룽투코리아 로고에 열혈강호 메인 캐릭터인 '한비광'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
룽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의 IP (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도탑전기'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열풍을 일으켰던 룽투게임즈 본사에서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후 이르면 내년 초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기 IP인 만큼 원작의 강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해 누적 판매부수 500만부, 구독횟수 10억회를 기록한 인기 만화로 전극진, 양재현 저자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외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온라인>으로 개발돼 성공하면서 게임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에 대한 한국 및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한국 개발사 타이곤 모바일과 협의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룽투코리아는 룽투의 한국 최초 투자사인 타이곤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는 "전 세계에서 큰 영향력과 폭넓은 유저층을 보유한 유명 IP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빠른 시일내 완성도 높은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시아 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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