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학창시절 '전국 꼴찌' 성적 받은 사연은?

입력 2015-06-26 10:21  

강레오, 학창시절 '전국 꼴찌' 성적 받은 사연은?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 지적으로 간주되는 '소금 뿌리기' 및 '분자요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학창시절 성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레오 셰프는 2013년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셰프 특집'에 레이먼킴, 이계인, JK 김동욱과 함께 출연했다.

강레오는 방송에서 요리를 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강레오는 "중3 때 공부보다는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무얼 하지?'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강레오는 고1 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게 달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좋아하는 것은 운동이고 잘하는 것은 요리였다"며 "'잘하는 것으로 돈을 벌고,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말했다.

강레오는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백했다.

강레오는 "학창시절 공부를 못했다"며 "고1 때, 담임선생님이 '우리 반 꼴찌가 전국 꼴찌다'라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나중에 나를 교무실로 부르더라. 알고 보니 그게 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레오는 "교실에서 선생님이 그 얘기를 했을 때 누군지 몰라도 속상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나였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강레오 셰프는 지난 19일 게재된 한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최현석 셰프 지적으로 간주되고 있는 '소금 뿌리기' 및 '분자요리'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레오 셰프는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레오 셰프는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말해 누리꾼들은 최현석 셰프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뷰가 화제가 되자 강레오 셰프는 해명에 나선 상태다. 강레오 셰프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현석을 디스한 게 아니라 분자요리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이라며 "자신이 예로든 국내파나 소금을 뿌리는 허세 캐릭터는 특정 인물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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