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최초로 몽골증권거래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은 것은 물론, 몽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형 금융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증권 몽골 현지법인은 2013년 6월 설립 이래 몽골에서 유일한 외국계 증권사다. 몽골 재무부, 금융위원회, 거래소 등 금융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증권 유통시장 개설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1월 재정증권 유통시장 개설 이후에는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현재 거래실적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총자산 기준 몽골 1위 은행인 몽골무역개발은행(TDB)의 예금과 채권을 기초로 한 펀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360억원이 넘는 금액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바 있으며, 다음달 초에도 약 270억원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삼규 대우증권 수석부사장은 "몽골증권거래소에서 최초로 해외 법인에 공로상을 수여함으로서 몽골에서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몽골 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금리 우량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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