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해외영업점 첫 현지인 임원

입력 2015-06-26 14:47   수정 2015-06-26 16:04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신한은행재팬(SBJ)이 평사원 출신의 현지 직원인 히라오카 히데유키 부장(54·사진)를 기획담당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현지법인에서 평사원 출신의 현지직원이 임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히라오카 집행임원은 메이지대 경영학부 출신으로 2010년 SBJ에 경력 입사한 뒤 요코하마 지점장,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SBJ는 일본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 설립 이후 현지인 채용 비중을 높여왔다. 올해 본부 부서장 중 80%가 현지인 출신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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