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이상민, 출연이유 공개 "김경란 우승했으면…"

입력 2015-06-27 21:23   수정 2015-06-27 21:23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이상민이 김경란의 우승을 언급했다.

27일 밤 tvn에서는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첫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첫 방송을 맞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는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사실 사람을 굉장히 괴롭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게임이 시작되면서부터 나도 모르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나 자신이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실망을 하기도 한다”며 “그래서 쉽게 출연을 승낙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하필이면 ‘왕중왕 전’이라고 해서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상민은 이번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길 바라는 플레이어로 아나운서 김경란을 꼽았다. 앞서 김경란은 ‘더 지니어스’ 첫 시즌에서 최종 3인 중 한 사람이었던 이상민을 탈락시키고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 시즌 1, 2를 통틀어 딱 한 번 졌다. 유일하게 저를 이긴 사람이 김경란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김경란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반면 한 번씩 1등을 해본 사람들은 이번 시즌에선 우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 역시 이번 파이널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시즌 1의 홍진호(우승)·김경란(준우승)·이준석·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임요환(준우승)·유정현·임윤선, 시즌3의 장동민(우승)·오현민(준우승)·김경훈·김유현·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이상민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더지니어스 이상민 대박" "더지니어스 이상민 기대된다" "더지니어스 이상민 우승할려나" "더지니어스 이상민 홍진호 기대된다" "더지니어스 이상민 장동민 우승후보 예상" "더지니어스 이상민 대단했지 그때" "더지니어스 이상민 잘어울린다 역시" "더지니어스 이상민 본방사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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