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을 슬로건으로 오후 2시30분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거리행진 진행했다.
퀴어 거리행진은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열여섯번째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집단의 방해가 커 처음 예정했던 장소와 날짜가 변동됐다.
조직위는 퀴어문화축제 홈페이지에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이들이) 아무리 막아도 우리는 결국 답을 찾아낼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부스행사는 오후 7시까지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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