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도 3개 부문서 수상
[ 주용석/강현우 기자 ]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2015 칸 국제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로 역대 최다인 27개 상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제일기획도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12개 상을 거머쥐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로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감형 광고로 주목받았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 광고가 대표적이다. 이 광고는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교통사고가 잇따른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와 함께 기획한 ‘룩앳미’ 캠페인 등도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광고로 영상기법, 직접 광고, 옥외광고 3개 부문에서 동사자상을 받았다. 이 광고는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주에서도 볼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제네시스 11대가 사막에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 4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조회 수가 6500만건을 넘었다.
주용석/강현우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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