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가 제안하는 용인 100배 즐기기 1박2일 여행

입력 2015-06-29 07:02  

[ 최병일 기자 ] 경기 용인은 서울·수도권에서 가까운 데다 박물관과 테마파크, 울창한 숲 등 즐길거리가 많아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새롭게 변신한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휴식도 취하고 용인의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는 ‘용인 100배 즐기기’ 여행코스로 주말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어린이 눈높이 맞춘 가족 여행 코스

1일차 : 경기도어린이박물관~동탄 뽀로로파크~용인 베잔송
2일차 :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동탄 뽀로로파크는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뽀로로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의 뽀로로룸에 투숙하면 어린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용인농촌테마파크도 색다른 여행지다.

즐길거리가 팡팡, 우정여행코스

1일차 : 해두리 용인 승마클럽~이동저수지 수상스포츠(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용인 베잔송
2일차 : MBC드라미아~용인녹색길

해두리 용인 승마클럽은 초보자를 위한 기승체험(말에 오르는 법부터 지시하는 요령까지 배우는 체험)부터 중급 이상 실력자들을 위한 외승코스(야외에서 진행하는 승마체험)까지 갖춘 곳이다.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면 경기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용인수상스키장이 좋다. 수상스키는 물론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오리배까지 다양한 수상 레저스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MBC드라미아에서는 주몽, 선덕여왕 등 사극 속 주인공이 되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드라미아에서 출발해 솔향기쉼터, 전망대, 습지원을 거치는 2시간 거리의 웰빙 트레킹 코스 ‘용인 녹색길’도 꼭 가볼 만하다.

로맨틱한 주말 여행,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1일차 : 백남준아트센터~한국민속촌~동도사·이동저수지 어비낙조~용인 베잔송
2일차 : 한택식물원~예아리박물관

용인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곳.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용인8경 중 제2경인 어비낙조(漁肥落照)를 보러 가는 것. 처인구 이동면 어비 저수지에서 보는 석양이 황홀하다. 민간식물원인 한택식물원에서 자연을 벗삼아 거닐고 예아리박물관에서 관혼상제를 한데 모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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