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투온은 이달 초 홍콩 성장기업시장(GEM) 상장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가 상장을 완료하면 한국 기업이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상장 예비심사 결과는 오는 9월에 발표된다.
미투온은 프리챌 대표를 지냈던 손창욱 대표가 2010년 설립한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업체로, 더블유게임즈와 함께 국내 소셜카지노 업체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등과 연동된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 카지노(Full House Casino)' 등을 선보여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모바일 게임 안에 소셜바카라, 소셜블랙잭, 텍사스홀덤포커, 소셜식보 및 6종류의 소셜슬롯머신 등 총 10종류의 카지노 게임을 담은 '종합 모바일 소셜카지노 패키지' 형태다. 즉, 하나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동시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투온은 글로벌 모바일 소셜카지노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올해 매출 250억원, 2016년 매출 600억원, 2017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포부다. 올해 3분기에는 북미와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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