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2명은 평일 야근…불금엔 야근율 '뚝'

입력 2015-06-29 16:28  


하루 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야근을 하고, 일주일 중 야근자 수가 가장 적은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직장인 사용자 1994명의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평일(월요일~금요일) 평균 16.4%가 석식(저녁식사) 식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야근자에 한해 석식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석식 식권 사용률은 곧 야근자 비율을 의미한다.

'불금(불타는 금요일)의 위력은 직장인에게도 유효했다.

요일별 석식 식권 사용량은 월요일(19.3%), 화요일(18.4%), 수요일(17.8%), 목요일(17.5%), 금요일(9.1%)의 순이었다. 평일 마지막 요일인 금요일엔 월요일의 절반 이하로 야근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드러낸 것.

석식 식권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간대는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로 전체 석식 식권 중 42.3%가 이 시간대에 사용됐다. 그 다음은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31.9%),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16.4%),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3.9%),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3.8%) 순이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의 식권 사용량이 각?4.5%와 5.4%를 기록, 매주 평균 직장인 10명 중 1명(9.9%)이 주말에도 회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권대장은 기업이 외부 식당을 통해 직원 식사를 제공할 때 사용하는 식권이나 식대장부 시스템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옮겨온 서비스다. 식사하러 갈 때마다 식권을 챙기거나 식대장부를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 번으로 밥값을 결제할 수 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