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등 개발호재 이어져
시범단지 입지, 길 하나만 건너면 초중학교 있어
[ 화성= 김하나 기자 ]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다.
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된다. 시화호 자연환경의 적극적 보전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광과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K-water가 추진하는 첫 택지지구 사업이기도 하다. 개발 면적만 54.62㎢로 분당의 약 3배, 광교신도시의 5배에 이르는 규모다. 계획대로 2022년 준공하게 되면 동탄2신도시보다 큰 6만여 가구, 약 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개발사업이다. 때문에 송산그린시티를 '송산신도시'라고 부르곤 한다.
이곳은 동측과 남측, 서측의 크게 3개 지구로 나뉜다. 시범단지인 동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동측 지구(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등과 함께 화성시의 ‘스마트시티(U-CITY)’로 통합 운영된다. 2019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9700가구, 2만4000여명의 인구가 계획됐다.
남측지구에는 송산역을 비롯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중점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아울렛,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측 지구는 마린리조트, 실버 콤플렉스, 에듀타운 등이 들어선다.
개발호재도 있다. 동측 420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판매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water는 필리핀 최대기업 산미구엘(San Miguel Corporation)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미구엘은 지난해 매출액만 175억 달러(약 19조원), 총자산규모 272억 달러(약 30조원) 에 달하는 기업이다. 핵심사업은 맥주 등 식료품과 부동산이다.
아파트 입주 시기 즈음에는 교통망도 더욱 개발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 국도 확장,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도 예정됐다.
서해안 복선전철도 추진중이다. 복선전철은 송산신도시 남측 지구 내 환승센터의송산역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고속화 전철이다. 환승센터인 송산역을 통해 원시~소사선(2018년 예정) 및 신안산선(2018년 예정)과의 연계될 계획이다. 완공되면 송산에서 여의도까지는 30여분,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된다. 송산역은 송산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까운 편이다.
이러한 큰 규모의 밑그림과 투자가 이어지는 곳에 첫 아파트가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EA B6의 10블록은 시범단지다. 그만큼 송산신도시만 貂?보자면 미개발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입지가 안산과 가까워 기존의 안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안산을 연결하는 2개의 다리가 현재 공사중이며 2017년 말에는 완공될 계획이다. 시범단지에서 반경 5km 이내에 서울지하철 4호선 중앙역, 고잔역 등이 있다. 고잔신도시까지는 직선거리로 1km 대에 있다.
단지는 시범 단지 내에서도 노른자위에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구획돼 단지의 남측에 있는 동은 영구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북측으로는 시화호에서 이어지는 천(川)이 흐르게 된다. 이 천은 송산신도시 곳곳을 오가게 된다. 서측으로는 도서관과 주민센터가 예정됐다.
단지의 남동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거리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고등학교도 멀지 않다. 단지 내의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더하면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으로 교육이 가능한 단지인 셈이다.
더불어 이번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송산신도시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주시기인 2018년 1월에는 주변 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라도 나홀로 단지가 될 염려는 없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있다. 1800-052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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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지 입지, 길 하나만 건너면 초중학교 있어
[ 화성= 김하나 기자 ]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다.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된다. 시화호 자연환경의 적극적 보전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광과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K-water가 추진하는 첫 택지지구 사업이기도 하다. 개발 면적만 54.62㎢로 분당의 약 3배, 광교신도시의 5배에 이르는 규모다. 계획대로 2022년 준공하게 되면 동탄2신도시보다 큰 6만여 가구, 약 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개발사업이다. 때문에 송산그린시티를 '송산신도시'라고 부르곤 한다.
이곳은 동측과 남측, 서측의 크게 3개 지구로 나뉜다. 시범단지인 동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동측 지구(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등과 함께 화성시의 ‘스마트시티(U-CITY)’로 통합 운영된다. 2019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9700가구, 2만4000여명의 인구가 계획됐다.
남측지구에는 송산역을 비롯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중점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아울렛,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측 지구는 마린리조트, 실버 콤플렉스, 에듀타운 등이 들어선다.
개발호재도 있다. 동측 420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판매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water는 필리핀 최대기업 산미구엘(San Miguel Corporation)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산미구엘은 지난해 매출액만 175억 달러(약 19조원), 총자산규모 272억 달러(약 30조원) 에 달하는 기업이다. 핵심사업은 맥주 등 식료품과 부동산이다.
아파트 입주 시기 즈음에는 교통망도 더욱 개발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 국도 확장,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도 예정됐다.
서해안 복선전철도 추진중이다. 복선전철은 송산신도시 남측 지구 내 환승센터의송산역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고속화 전철이다. 환승센터인 송산역을 통해 원시~소사선(2018년 예정) 및 신안산선(2018년 예정)과의 연계될 계획이다. 완공되면 송산에서 여의도까지는 30여분,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된다. 송산역은 송산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까운 편이다.
이러한 큰 규모의 밑그림과 투자가 이어지는 곳에 첫 아파트가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EA B6의 10블록은 시범단지다. 그만큼 송산신도시만 貂?보자면 미개발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입지가 안산과 가까워 기존의 안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안산을 연결하는 2개의 다리가 현재 공사중이며 2017년 말에는 완공될 계획이다. 시범단지에서 반경 5km 이내에 서울지하철 4호선 중앙역, 고잔역 등이 있다. 고잔신도시까지는 직선거리로 1km 대에 있다.
단지는 시범 단지 내에서도 노른자위에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구획돼 단지의 남측에 있는 동은 영구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북측으로는 시화호에서 이어지는 천(川)이 흐르게 된다. 이 천은 송산신도시 곳곳을 오가게 된다. 서측으로는 도서관과 주민센터가 예정됐다.
단지의 남동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거리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고등학교도 멀지 않다. 단지 내의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더하면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으로 교육이 가능한 단지인 셈이다.
더불어 이번 반도건설을 시작으로 송산신도시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주시기인 2018년 1월에는 주변 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라도 나홀로 단지가 될 염려는 없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있다. 1800-052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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