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소울', 中 CBT '합격점'…정식 서비스 준비 박차

입력 2015-06-30 14:59  

<p><더소울>이 중국 대륙 접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지난 20일부터 중국에서 진행한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의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며 종료돼, 중국 서비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엠씨드(대표 김상연)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에 맞서 싸운다는 색다른 스토리와 이용자가 원하는 스킬을 캐릭터에 자유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혼카드' 시스템으로 파격적인 RPG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계약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더소울>은 중국을 비롯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국가에서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스네일게임즈(대표 스하이)를 통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CBT가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이용자 재방문율이 테스트 2일차 75.2%, 3일차 63.14%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CBT는 중국 현지화 작업 및 서버 횰ㅌ?테스트를 목표로 진행됐음에도 그래픽은 물론 액션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호평와 함께, 삼국지 스토리를 재설정한 것이 흥미롭다는 세계관에 대한 좋은 반응까지 게임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엠씨드의 김상연 대표는 "중국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에 수준 높은 게임성까지 더해져 첫 테스트임에도 콘텐츠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출시 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CBT를 통해 수렴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여 최상의 수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사업부장은 "콘텐츠에 대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중국 내 막강한 유통력을 자랑하는 스네일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중국 내 유력 플랫폼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화 과정에도 더욱 힘써 중국 대표 모바일 RPG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소울>은 현지 정서를 고려해 '잉훠싼궈'(櫻化三國, 벚꽃삼국)라는 서비스 명칭으로 올 하반기 중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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