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식품카드지 등 3종의 제품, 2만9000톤(t)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된다. 닝보청이지업은 공급받은 전 물량을 맥도날드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337억원 규모로 차이나하오란의 상치우 신공장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3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더불어 이번 물량은 지난해 초도 물량보다 약 9000톤(t), 금액으로는 약 127억원 가량 더 늘어났다.
차이나하오란 관계자는 "제품 공급을 진행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차이나하오란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은 이미 높은 단계의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 된다"며 "이번 식품포장용지 공급 재계약 체결로 상치우 신공장의 가동률도 높이게 돼, 생산 효율도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하오롱 대표는 "지난해부터 맥도날드 식품포장용지 초도 물량 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면서 닝보청이지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써의 신뢰를 좀더 깊게 쌓을 수 있었다"면서 "향후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늘려가는 동시에 기존 고객사에는 공급 물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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