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에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겠다.
충남 내륙과 충북 남부, 전라남북도, 경북 내륙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에서는 이 소나기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서와 충청남북도에도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내륙, 충북 남부, 전라남북도, 경북 내륙 지방이 5∼20㎜, 서울과 경기도는 5㎜ 미만이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모든 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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