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KOTRA가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본사 1층에서 ‘믹스매치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과 예술을 ‘접목(믹스)’하고 제품을 작품으로 ‘어울리게 한다(매치)’는 의미로 기획했다.
전시에는 KOTRA가 선정한 10개사와 유명 예술작가 22명이 참가해 모자, 금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용품을 활용한 총 50여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한 유진로봇은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 시리즈에 예술을 접목한 제품을 내놨다. 유진로봇은 하태임 작가가 참여한 작품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출발해 사회적 기업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동천모자는 찰스장, 한창우 작가와의 협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젬마 KOTRA 예술감독은 “아트 컬래버레이션 대부분은 대기업 홍보마케팅 수단에 머물고 있지만 KOTRA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수출 판로 확대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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