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3일 오픈

입력 2015-07-03 07:35   수정 2015-07-06 16:06

-7일 특별 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
-2848가구 규모 대단지 주상복합단지
-전용면적 59㎡ 기준 분양가 약 3억~3억2500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
포스코건설은 오늘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짓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늘(7월 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가 희귀한 송도에서 전체 공급 물량 중 50% 이상이 소형(59㎡)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동 2848가구 규모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331가구, 72㎡ 524가구, 84㎡ 663가구, 101㎡ 88가구, 171㎡ 2가구, 172㎡ 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체 238실이 전용 84㎡ 단일형으로 이뤄진다.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고급주거타운을 지향해온 송도는 그동안 대형평형아파트 위주로 공급이 이뤄져 전용 60㎡이하의 소형아파트는 공급이 드물었다. 3.3㎡당 1200~1300 만원대 사이에 매매되는 송도시내 일반 아파트에 비해 가끔씩 매물로 나오는 소형 아파트는 1300~1400만원대에서 거래가 될 정도로 현재 송도에서 소형아파트의 공급은 부족한 상태다.

분양관계자는 "송도 더샵 센트럴 시티는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인데다 경쟁력있는 가격대에서 분양이 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전용 59㎡의 경우 3.3㎡당 1200~13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주는 프리미엄
28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으로 꼽히는 관리비 부담이 조금 덜할 것 같다. 세대수가 많을수록 입주민들이 나눠서 내는 공동관리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공용전기, 커뮤니티시설 등에 사용해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의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지하에 조성되는 ‘더샵 스퀘어’는 송도 내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드물게 25M길이의 여섯 개 레인을 갖춘 넓은 수영장이 들어서며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탁구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국내 유수 기업들와 글로벌 캠퍼스 단지와 인접...지식정보단지역 걸어서 7분
단지가 들어설 송도국제도시 5공구 일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제약 등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최근 송도로 이주하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자녀를 둔 3~4인 실수요 가구 수요가 많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가 각각 1개씩 신설될 예정에 있으며 이미 개교한 송명초와 해송초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더불어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글로벌 대학캠퍼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운영 중에 있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지는 도보로 7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와 가까운 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며 테크노파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인천시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송도~잠실간 GTX가 예정대로 진행돼 2020년에 개통이 되면 송도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완공단계에 있으며 인근에 대형 스트리트몰인 ‘페스티벌 워크’가 들어설 예정에 있어 쇼핑 및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지는 조경율 33%로 4개의 테마를 가진 광장이 조성되는 녹색단지로 꾸며지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에 미추홀 공원, 누리공원이 가까우며 송도의 명소라 불리우는 센트럴 파크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다.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천장고...전용 84㎡ 오피스텔에는 테라스 설치돼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 가구에 높은 천장고와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2.5m 높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에는 59㎡B형과 84㎡형, 101㎡형와 오피스텔 84㎡ 형이 전시되어있다.

4베이 3룸 형태로 구성된 전용 59㎡A형과 달리 59㎡B형은 2베이 3룸 형태로 거실이 이면 개방형으로 되어있어 채광이 좋으며 일반 동일 평수 아파트 거실보다 양옆으로 30cm 넓?설계돼 개방감을 줬다. 안방은 발코니가 있는 비확장형으로 빨래 건조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소형 평면으로는 드물게 안방에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현관에도 양면으로 수납장을 마련했으며 자녀방에는 기본으로 붙박이장이 들어가 공간 활용을 높였다. 안방과 거실 욕실 모두 바닥 난방 시스템이 적용되며 일체형 비데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 84㎡형은 4베이 3룸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알파룸이 추가된다. 101㎡형은 84㎡형과 유사한 구조로 여기에 방이 한 개 더 설치돼 4.5베이 4룸으로 설계됐다. 101㎡형에는 안방 드레스룸 안쪽으로 서재공간이나 부부취미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엌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되며 벽면에는 서고나 가전장, 식기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잇는 수납형이 설치된다.

오피스텔 84㎡형은 4베이 아파트 구조와 유사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꾸며진다. 특히 일부 오피스텔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테라스가 거실과 방 사이에 설치된다. 거실은 이면개방형으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을 비롯 넓은 다용도실이 마련된다.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으로 설계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돼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송도 웰카운티 4단지 맞은편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1599-9508

임지혜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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