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투자 명복으로 최성수 부부에게 13억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며 최성수와 그의 아내 박모(53)씨를 고소했다.
A씨는 최성수 부부가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대표작 '스폿 페인팅'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 배당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앞서 2012년 12월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 등이 필요하다며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2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박씨는 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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