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현궁을 야간 개장한다고 3일 발표했다.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운현궁은 사적 제257호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다. 시는 다음달까지 금요일마다 오후 7~9시 노락당을 제외한 운현궁의 모든 구역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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