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복무부적응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현장 적응도 제고 및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심화과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게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를 초빙해 심리치료 및 개별상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축적된 상담결과 자료를 활용해 복무 부적합자 심사에 반영해 복무부적응 요인을 개선하게 된다.
‘심화과정교육’은 연 2회(6~7월 매주 금요일, 총 4일간) 실시한다. 심리치료 상담 등을 통해 복무 부적응 원인을 해결하고 성실복무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홍승미 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은 대부분 사회적 편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심화과정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부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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