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있는 한국타이어 미국 신공장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에는 천장주행방식 대차(sky-rav) 72대와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 28대 등이 배치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9년 물류자동화설비 시장에 진출했고, 2013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등의 물류자동화 공사를 맡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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