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올 1분기 트레이더스 부문 기존점 신장률은 11%를 기록해 본업 대비 양호한 모습"이라며 "올 매출액은 9500억원대를 전망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코스트코 코리아의 사례를 봤을 때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음료품의 온라인 쇼핑 침투에 따른 효과는 고스란히 대형마트가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마트몰 성장률 또한 30%대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봤다.
강제휴무 점포수는 지난해 9월 정점을 찍었고 이에 올 3분기부터 강제휴무 확대로 인한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 1분기 이마트 기존점 신장률이 4년 만에 플러스 회복한 1.1%를 기록히 이미 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올 2분기 실적은 메르스 영향에 다소 영향을 받았을 수 있지만 일시적인 이슈라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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