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동아원의 자회사였다가 지난 3월 효성그룹에 매각된 회사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5년간 수입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실무자다. 수입차 업계 1세대인 그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 브랜드를 국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볼보자동차와 BMW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임원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더 클래스 효성(벤츠 딜러)과 효성도요타(도요타 딜러), 더프리미엄효성(렉서스 딜러)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FMK 관계자는 "신임 대표는 영업, 기획, 마케팅 등 다방면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효성그룹이 자동차 업계에서 입지를 굳히는 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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