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촌진흥청) |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올 여름은 '신토불이, 토종 약초'로 이겨내자!</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하 농진청)이 쉽게 지치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토종약초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병원균은 우리 몸이 건강하지 않을 때 더 쉽게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강화를 통해 아프지 않게 여름을 나는 방법을 제시한 것.</p>
<p style="text-align: justify">가정에서 한방차나 식품으로 활용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산약, 구기자, 도라지, 맥문동 등이 그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산약'은 마의 뿌리로 콜린, 뮤신, 루틴 등이 많이 들어있어 자양강장 효과로 인체의 방어력과 저항력을 함께 보강해주므로 날 것으로 갈아 마시거나 차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구기자'는 한방 약 ?중 으뜸인 상약(上藥) 중 하나로 베타인, 비타민 A와 B군, C 등이 풍부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도라지'도 몸에 좋다.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 등이 함유돼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통 등에 널리 사용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맥문동'은 폐열로 인한 기침, 폐가 허해서 나는 마른기침 등에 효능이 있어 대추, 인삼, 대추 도라지를 넣어 함께 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더불어 어성초(약모밀), 자소(차즈기), 애엽(쑥) 등의 약초를 한방 목욕제로 활용하면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애엽과 창포, 박하, 모과 등은 오래전부터 한방 목욕제로 널리 이용돼 왔으며 적당량을 뜨거운 욕조에 넣어 사용하면 미용뿐 아니라 신경통, 어깨 결림, 피로감 개선과 혈액 순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진청 약용작물과 이정훈 연구사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철저한 위생관리로 건강 관리를 하고, 이와 함께 약초를 활용하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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