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이날 개장 전 블록딜 방식으로 자사주 5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전날 국순당은 보통주 50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처분가격은 지난 8일 종가인 1만100원보다 할인된 가격에서 결정됐다. 총 50억원 수준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사전에 기관 측과 협의한 부분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블록딜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처분으로 중장기적 투자가 가능한 기관투자자를 확보했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유통주식수 확대로 주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순당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확보하려고 했었다.
현재 국순당은 배중호 대표(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43.6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개인투자자 보유지분은 47.99%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