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면세점, 한화-HDC신라 품으로…점수 미공개(종합)

입력 2015-07-10 17:55   수정 2015-07-10 18:20

각 사 점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해


[ 김아름 기자 ] 서울시내 신규 대형 면세점 사업자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10일 관세청 면세점특허심사위원회는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면세점 순으로 서울시내 신규 대형 면세점 운영업체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어 발표된 서울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SM면세점에, 제주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제주관광공사에 최종적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4곳의 신규 면세점 입점자가 모두 확정됐다.

선정 배경에 대해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은 "정확한 실사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면세점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 기준은 ▲ 특허보세 구역 관리역량 250점, ▲ 운영인의 경영능력 300점, ▲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 150점, ▲ 중소기업 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150점, ▲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 150점 등 총 1000점이다.

각 사의 점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자신의 점수를 알려달라고 할 때만 공개할 것"이라며 "타사의 점수는 알좋逞?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위와 3위의 차이는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박빙은 아니었다"며 "채점 결과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쟁에서 승리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면세점은 축제 분위기다.

신규 면세점으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의 황용득 대표는 "한화갤러리아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한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여 ‘함께 멀리’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칭찬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63빌딩과 한강ㆍ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면세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HDC신라면세점의 양창훈·한인규 공동대표는 “면세점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또 그것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자평한 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면세점을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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