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통화는 국내서 달러 바꾼 후 현지가서 환전하는게 유리할 수도

입력 2015-07-10 21:31  

한경·금감원과 함께하는'금융 수업'

(4) 해외여행 환전정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환전은 필수다. 조금만 품을 팔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은 환전 매매기준율에 자체 환전수수료를 더해 환율을 정한다. 수수료는 은행이 외국 통화를 들여오는 데 쓰는 항공료 보험료 등에 마진을 붙여 산출한다.

이런 과정 때문에 미국 달러처럼 수요가 많은 통화의 환전수수료가 저렴하다. 예컨대 미국 달러의 환전수수료는 2% 미만인 데 비해 브라질 헤알이나 멕시코 페소 등은 10% 안팎이다. 환전수수료가 비싼 통화는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우선 달러로 환전 뒤 현지에서 해당국 통화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은행별 환전수수료는 은행 홈페이지의 환율조회 화면에서 ‘스프레드율’로 표시되므로 이를 비교하면 된다.

알뜰한 환전을 위해서는 인터넷뱅킹 또는 주거래은행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지정 지점에서 통화를 수령하면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환전을 신청하고 일정 기간 안에 받지 않으면 출금계좌로 재환전돼 환율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요즘 해외에선 ‘제로’에 가까운 환전수수료를 적용하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원화를 필요로 하는 미 달러 보유자와 달러가 필요한 한국인을 연결해 주는 식이다. 운송료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으니 환전수수료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금융감독원금융교육국 edu.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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